(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6월 4일 ‘초록술사 탄소를 줄여라’라는 마술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60여명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연은 마술쇼를 활용하여 어려울 수 있는 환경교육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에서 환경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마지막은 현란한 LED쇼까지 선보여 마술 공연을 보러온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환경 마술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재밌었고 앞으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음에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마술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마술 공연이 끝나고 환경교육주간 캠페인 기간 동안 운영되는 ‘페틀 포레스트(페트병을 활용해 나만의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도 참여해 온 가족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조성화 관장은 “이번 공연으로 주체적으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 마술공연 ‘초록술사 탄소를 줄여라’ 공연은 6월 18일에 한번 더 공연이 진행된다. 아직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가족들은 18일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 방문하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고 전했다.